암사 맛집 암사동, 암사역 근처의 숨은 맛집을 찾아서

서울 강동구 암사동
알음 찾아오는 미식가들과 동네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든든한 ‘맛의 성지’들 곳곳에 숨어있습니다.
화려하고 트렌디한 맛집보다는, 오랜 시간 한자리를 지켜온 뚝심 있는 노포와 퇴근길 발걸음을 붙잡는 아늑한 술집들이 많죠.
오늘은 정감 넘치는 암사동의 맛집 분위기를 키워드별로 소개해 드립니다.
1. ‘암사종합시장’ 주변
암사동 맛집 탐방의 시작은 단연 ‘암사종합시장’입니다.
시장 특유의 활기찬 에너지와 함께 저렴하면서도 푸짐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곳들이 즐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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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한 국밥과 칼국수: 시장 골목에는 오랜 세월 주민들의 배를 든든하게 채워준 국밥집과 칼국수집이 많습니다. 찬 바람 불 때, 혹은 해장이 필요할 때 투박하지만 깊은 맛을 내는 시장표 국물 요리는 최고의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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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넘치는 분식과 간식: 떡볶이, 튀김은 물론이고 시장 입구에서부터 풍기는 족발 냄새, 갓 구운 빵 냄새가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만 원짜리 한 장으로도 양손 무겁게 행복을 살 수 있는 곳입니다.
2. 퇴근길의 위로, 감성 넘치는 ‘요리 주점 & 이자카야’
암사역 주변과 골목 사이사이에는 하루의 피로를 씻어낼 수 있는 보석 같은 술집들이 숨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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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가득한 꼬치구이와 한 잔: (앞서 보셨던 사진처럼) 숯불 향 가득 베인 꼬치구이 하나하나에 정성을 쏟는 작은 이자카야들이 있습니다. 시끌벅적한 분위기보다는 조용히 담소를 나누거나 혼술을 즐기기에 완벽한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하이볼이나 시원한 생맥주 한 잔을 곁들이면 그날의 스트레스가 날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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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있는 동네 요리 주점: 뻔한 안주가 아닌, 주인장의 개성이 담긴 퓨전 요리나 제철 재료로 만든 안주를 내어주는 작은 주점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런 곳들은 보통 단골 장사를 하기 때문에 맛의 실패 확률이 낮습니다.
3. 골목 감성 충전, ‘숨은 카페와 베이커리’
식사 후 디저트 배는 따로 있죠. 암사동 주택가 사이사이에는 프랜차이즈와는 다른 매력을 지닌 개인 카페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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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골목 카페: 낡은 주택을 개조하거나 예상치 못한 골목 안쪽에 자리 잡은 카페들이 있습니다. 직접 로스팅한 커피 향을 즐기며 여유로운 오후를 보내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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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빵지순례 스팟: 화려하진 않아도 좋은 재료로 매일 아침 정직하게 빵을 굽는 동네 빵집들이 있습니다. 늦게 가면 인기 메뉴는 동나기 일쑤이니 부지런히 움직여야 합니다.